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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인한 외벽미관 ‘벽크린시스템’으로 오염 방지

▲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



도시이미지 향상과 선진주거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벽크린산업의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벽크린시스템(건물 외벽용 배수장치)’이 합리적 비용과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세간의 주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건물외벽에서 흐르는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해 건물 외벽의 노화를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벽크린시스템으로 건물외벽에 대한 미적 감각을 높여주는 미관까지 더해 소비자는 물론 건축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 우뚝 서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이기에 도시 디자인에 더욱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서귀포 시내에는 외벽이 많이 오염 된 건물들이 관광객과 주민들이 보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고층아파트, 빌딩, 빌라 등의 더러워진 외관이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베란다나 창틀, 간판, 배관 등에서 생겨난 먼지와 찌든 때, 녹 등이 빗물을 따라 흘러내리며 기다란 얼룩을 만들기 때문이다. 백종원 대표는 “다년 간 산업현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로 건물 외벽의 오염을 막을 수 있는 근본 기술을 개발, 연구하여 2011년 6월 특허청에 출원한 ‘창틀용 우수 배수장치’가 같은 해 12월 특허(제10-1096647호)를 얻게 되었습니다.” 라고 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외벽 인테리어 분야에서 특허를 얻은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건물 도색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요즘 벽크린시스템은 건물의 외벽을 오염시키지 않고 깨끗하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저렴하고 가벼운 창호용 ABS, PVC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접착제나 나사못으로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시공비용 역시 저렴하다. 또한 페인트 도색주기를 2배 이상 연장해주며 깨끗한 건물미관으로 건물가치 또한 상승시킨다.

백종원 대표는 “벽크린시스템의 원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외관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까봐 우려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작업할 때, 창호와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되기에 외관상 눈에 띄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의 확신대로 벽크린산업을 통해 시공을 마친 고객들은 인테리어 효과까지 창출하는 우수한 기술력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창립 7주년을 맞는 벽크린산업은 2014년 대한민국 기술혁신 대상, 우수발명특허대상, 2015년 창조경영 대상, 2016년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2017 소비자브랜드 대상 등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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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벽크린산업은 국내 창의발명교육 교재에 소개됐다. 유·초등 발명수업의 지침서 ‘2018 선생님! 발명스토리텔링 들려주세요’에 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외벽 물받이 발명스토리텔링(특허 제10-1379739호)’이 발명 콘텐츠로 실렸다.

‘2018 선생님! 발명스토리텔링 들려주세요’는 지식재산 교육 아이디어 발상 훈련서로써 발명교육을 시작하고자 하는 교사나 학부모, 또는 앞으로 발명교육 지도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모든 교사들을 위해 집필됐다. 본서 1장 <발명스토리텔링과 수업사례>에서 소개된 벽크린산업의 ‘외벽 물받이 발명스토리’에서는 일찍이 기술교육을 받고, 외벽과 관련된 건축 재료들을 다루던 백종원 대표가 외벽마감재 ‘벽크린시스템’을 발명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백종원 대표는 “벽크린산업의 제품이 지역에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 설치의뢰 및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전국의 도시미관 유지 및 개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외벽용 우수 배수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더해 전국 대리점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그 규모가 전국적으로 확산 될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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