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두타몰 임직원들이 23일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 앞에서 소방 안전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타면세점두산(000150) 두타면세점·두타몰은 임직원들이 동대문미래재단 주최 소방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18·23일 동대문 소상공인들에게 소방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소화기를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두타면세점과 두타몰 임직원들은 두타광장에서 발대식을 연 다음 동대문 일대 상가에서 화재 대처 방안 및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설명했다. 또한 인근 9개 구역에 소화기 1,000여개를 직접 설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울 중구청의 지원으로 화재 없는 안전명품마을과 신당동 일대에도 소화기 200여대씩을 각각 전달했다. 동대문 일대 소방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노후상가가 많고, 밀집도가 높아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자는 취지라는 게 두타면세점 측 설명이다.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0월 두산그룹이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봉제 공동작업장 운영,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서바이벌패션K 컨테스트 개최, 서울 365패션쇼 및 DDP 야시장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