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5억 기부한 김효준 BMW 회장 "청년들, 돈 걱정 없이 공부하길"

김효준(왼쪽) BMW코리아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5억원의 장학금을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대표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학교김효준(왼쪽) BMW코리아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5억원의 장학금을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대표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학교



한양대는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한양대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은 한양대에 재학 중인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들을 지원하고 사회에도 힘이 됐으면 한다”며 “배우려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해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역군이 돼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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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대학과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한 김 회장의 기부에 감사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양대는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에 필수인 컴퓨터 응용설계와 엔지니어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뜻을 기려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 안에 ‘BMW 실험실습실’을 개관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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