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잔고 10만원 미만인 1년 이상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일로부터 3개월(세전 91일물)간 개인은 연 3.0%, 법인은 연 2.3%의 금리를 제공한다. 3개월 이후에는 해당 시점의 수시 RP 금리를 적용한다.
총 5,000억원 한도로 매월 개인 500억원, 법인 500억원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개인은 1,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 법인은 1,000만원 이상 100억원 이하 규모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휴면 고객 외에 오는 7월 31일까지 ‘무브 투 더 KB증권’ 이벤트에 참여하는 개인 고객도 연 3.0% 금리에 특판 RP를 살 수 있다. 이 이벤트는 7월31일까지 5,000만원 이상의 채권을 이전·입고하는 고객에게 월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연 3.0%의‘특판 RP’매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KB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김동기 KB증권 IPS본부장은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 수요를 반영해 특판 RP를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