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와 관련해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군사회담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며 “군사회담은 (내달 1일) 고위급회담에서 결정되면 그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장성급 군사회담의 우리 측 대표로 김도균 육군 소장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맡고 있다. 현재 군은 남북 군 통신선 복원, 군사회담 정례화 등 장성급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들을 점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