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9일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연극 5편의 자치구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우수연극 5편을 선정해 공연을 원하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작품당 5회씩 무료 순회공연을 하는 사업으로 9개 자치구(종로·서대문·은평·영등포·관악·중랑·도봉·광진·송파구)에서 진행된다. 공연 작품은 △제주도 신화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를 다룬 ‘별별왕’ △세종대왕과 조선의 선비가 탐관오리를 물리치는 ‘세종, 인재를 뽑다’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 줘’ △1980년 5월 광주 이야기를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짬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