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59억원, 영업이익은 34.8% 감소한 85억원을 기록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 중 안정적인 실적이 담보되는 양산사업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LIG넥스원의 신규수주는 지난 2014년 3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5년 2조5,000억원, 2016년 7,800억원, 지난해 1조700억원으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2조5,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 회사의 중동, 인도 등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무기체계도입에 있어 자국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술이전을 요구하는데 선진국 대비 한국방산업체들의 기술이전이 용이한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