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나 그리고 둘>이 시선을 붙잡는 비주얼과 자꾸만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는 카피로 영화의 긴 여운과 공감 메시지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나 그리고 둘>은 8살 소년 양양과 그의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통해 삶을 살아간다는 것, 삶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
이번에 공개된 <하나 그리고 둘> 메인 포스터는 삼촌 ‘아디’의 결혼식 연회장의 붉은 커튼 앞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는 8살 소년 ‘양양’의 뒷모습과 함께 “삶을 살아간다는 것, 삶을 사랑한다는 것”이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년의 뒷모습은 왠지 모를 애틋함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마치 질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카피는 자꾸만 그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며 영화가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하나 그리고 둘>은 대만의 천재 감독으로 불리며 국내 관객들에게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으로도 잘 알려진 에드워드 양 감독이 “지성과 관찰! 마술적인 순간들로 빛나는 영화”(제53회 칸 영화제 심사평)라는 극찬을 받으며 제53회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한 작품으로, 모든 장면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이 섬세하게 연출된 미장센과 긴 여운을 남기는 대사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올 여름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단 하나의 걸작 <하나 그리고 둘>은 오는 6월 28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