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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지치고 힘들 때, 노르웨이 2부…‘극지생존기, 스발바르’

‘세계테마기행’ 지치고 힘들 때, 노르웨이 2부…‘극지생존기, 스발바르’



2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지치고 힘들 때, 노르웨이’ 2부 ‘극지생존기, 스발바르’ 편이 전파를 탄다.

차가운 해안이라는 의미를 가진 스발바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비행기를 타고 3시간을 건너가야 하는 노르웨이 최북단의 땅. 전체 영토의 85%가 빙하로 덮혀있고, 한 겨울에는 영하 40도 아래까지 내려가는 극지의 환경이다. 한때는 북극동물들에게만 허락된 땅이었지만, 1890년대 석탄 광산이 발견되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

스발바르의 롱위에아르뷔엔 공항은 민간 항공기가 드나드는 지구 최북단 공항. 극지 도시답게 모든 것이 낯설고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1년에 4개월은 해가지지 않는 백야, 4개월은 해가 뜨지 않는 흑야가 지속되는 스발바르. 자정에도 해가 중천에 떠있는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아래서 북극 여행을 시작한다.


주민들은 자동차 대신 스노우모빌을 타고 다니고, 시내 외곽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총기를 갖고 나간다. 노르웨이에서 유일하게 총기 사용이 허가된 이유는 바로 북극곰 때문. 광부들에 의해 개척되었던 스발바르에는 이제 모험심 강한 사람들이 모여 극지 생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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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를 찾아다니는 우뜨게르 씨와 극지탐험에 나서고, 광활한 설원 위를 개썰매를 타고 달려본다. 스발바르의 최고령 할머니 마리안 여사, 극지의 택시운전사 위고 씨가 들려주는 스발바르 생존기. 노르웨이 사람들에게도 신비롭고 매혹적인 땅 스발바르로 간다.

[사진=EBS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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