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터치!Up&Down] 세종메디칼, 상장 첫 날 상한가 마감

의료기기 제조업체 세종메디칼(258830)이 상장 첫 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29일 세종메디칼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가 공모가(1만5,000원)를 훌쩍 넘긴 2만3,100원에 형성된 세종메디칼은 장 초반부터 공모가의 2배 수준인 3만원에 거래됐다.

관련기사



앞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청약경쟁률은 922.71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청약증거금만 2조원을 훌쩍 넘겼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용 기기를 만드는 의료기기 제조 업체다.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기기 투관침(Trocar)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복강경 수술 필수품인 복강경용 장기적출주머니(Bag) 및 봉합기(Loop)까지 개발해 복강경 수술기기 국산화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5년 115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지난해 145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6억3,400만원에서 63억1,000만원으로 급증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