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의 AI(인공지능)서비스 ‘U+우리집AI’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용자들은 U+우리집AI를 통해 음악과 날씨, 포털검색을 자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LGU+는 네이버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U+우리집AI 가입자가 국내 홈·미디어 시장 최초로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U+우리집AI는 LGU+의 IPTV(인터넷TV)·IoT(사물인터넷)와 네이버의 AI플랫폼 클로바가 결합돼 만들어진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다. 현재 클로바 플랫폼 기반의 AI스피커 5종류와 셋톱박스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이용이 많은 서비스는 음악과 날씨, 포털 검색 기능으로 나타났다. LGU+는 아이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동화’ 서비스 이용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쇼핑, 배달, 택배 조회, 주식 추천 등 네이버가 2·4분기부터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들도 앞으로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