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53개국서 봉사활동 펼친 포스코

26일부터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벽화 그리기 등 맞춤형 '선행'

포스코 동남아 대표법인과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의 임직원들이 최근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산호를 심기 위해 산호를 고정시키는 인공 암초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볼론티어 위크’를 맞아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전 세계 53개국에서 임직원 6만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과 개개인의 재능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 동남아 대표법인과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의 임직원들이 최근 태국 파타야 해변에서 산호를 심기 위해 산호를 고정시키는 인공 암초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볼론티어 위크’를 맞아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전 세계 53개국에서 임직원 6만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과 개개인의 재능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2018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POSCO(005490) 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전 세계 53개국에서 임직원 6만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임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봉사 특별주간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가 아홉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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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포스코 국내외 임직원 6만2,000명이 이달 26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 세계 53개국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과 개개인의 재능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를테면 태국에서는 동남아 대표법인(POSCO-SouthAsia), 가공센터(POSCO-TBPC), 스테인리스 생산법인(POSCO-Thainox) 등의 임직원 100명이 파타야 해안가에서 산호초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파타야는 얕은 수심과 맑은 물 덕분에 화려한 산호초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최근 오염 및 지구온난화로 산호초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포스코 임직원들은 산호초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사슴의 뿔을 닮은 어린 산호 300여개를 심었다. 또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은 사업장 인근 마을에 영어교실을 열어 배움에 목마른 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서울·포항·광양 등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는 주거환경 개선, 자매마을 환경정화 활동,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농기계 수리 등 100여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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