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은 청년들에게 대안적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업사이클링을 활용해 창작을 돕는 ‘업사이클링 디자인학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상상을 실현하는 ‘메이커학과’, 내 손으로 얇고 작은 책을 만드는 ‘독립출판학과’, 시나리오 작성·촬영·편집까지 영화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는 ‘영화학과’ 등이 있다.
학과 운영은 주로 청년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나 기업 등이 맡는다. 만 19세~39세 지역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학과별 15~20명 정도다. 다음달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과별로 7~8회차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