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 “北 대화 나섰다고 보상 안 돼...실체있는 행동 취해야”

아베 “압력 높여 빠져나갈길 허용안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모습. /도쿄=AFP연합뉴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모습. /도쿄=AFP연합뉴스



일본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경계의 입장도 동시에 드러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사가(佐賀)현 오츠(大津)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핵·미사일·납치 문제가 진전될 역사적인 회담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환영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이 핵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리는 없다”며 “압력을 높여 (북한이) 빠져나갈 길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압력 노선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도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과거에도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합의해놓고 무기 개발을 위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대화에 나서기로 합의했다는 것만으로 보상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실체가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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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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