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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워너원 황민현, “널 깨물어주고 싶어” 청순 퍼포먼스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이 청순함의 끝을 선보였다.

/사진=CJ E&M/사진=CJ E&M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워너원의 첫 단독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ONE : THE WORLD’(이하 ‘원 더 월드’) 3일째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워너원이 피아노 선율로 편곡한 ‘갖고 싶어’와 ‘이 자리에’를 선보인 후 멤버 옹성우는 “3일 동안 계속 불렀지만 정말 좋았다”고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의 ‘남바완’이 다이나믹 듀오와 컬래버레이션 한 ‘11’을 선보인 후 박지훈은 “저희 스토리를 풀어봤는데 잘 어울렸느냐”고 물었고, 라이관린은 “진영 씨가 정말 잘했다. 큰 스크린으로 보니 거의 ‘짱’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우진은 “좋은 건 두 번 봐야 한다”며 남바완의 댄스 퍼포먼스를 멤버별로 선보이게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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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이 결성한 ‘린온미’가 넬 프로듀싱의 ‘영원+1’을 펼친 후에는 세 명이 청순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특히 황민현은 조성모의 매실광고 중 “널 깨물어주고 싶어”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기존 히트곡은 물론, 4일 발매하는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의 타이틀곡 ‘켜줘’와 네 유닛 무대를 공개했다. 트리플포지션(박우진·김재환·강다니엘)의 ‘캥거루’, 린온미(하성운·윤지성·황민현)의 ‘영원+1’, 더힐(옹성우·이대휘)의 ‘모래시계’, 남바완(박지훈·배진영·라이관린)의 ‘11’ 무대가 펼쳐졌다.

워너원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3개월간 총 18회 월드투어를 갖는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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