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행정안전부의 2017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산동 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과 지역 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쓰레기 청소와 꽃 가꾸기 사업 등을 벌이는 지역 정화작업이다. 구미시는 이 사업 초기인 지난 2016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재 65개 단체(1,917명)가 참여해 67개 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또 이번에 우수단체상을 받은 지산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역에 방치된 유휴공간을 입양해 정기 청소와 계절 꽃 식재를 통해 깨끗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