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한은 취약계층 일자리 조성에 300억

진옥동(왼쪽)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최건호(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이 4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진옥동(왼쪽)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최건호(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이 4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해 금융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 및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김윤영)와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은 △교육참여수당 지원 대상자 접수·지원과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운영(신한금융그룹) △저신용자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 및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서민금융진흥원) △저신용자 채무조정 지원 및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지원(신용회복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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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해 신용위기와 실직상황에 놓여 있는 금융취약계층에 고용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간 동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180만원 교육참여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에 오는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 지원’과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의 한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희망사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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