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너도 인간이니’ 오늘(4일) 150여 개국 동시방송

오늘(4일) 밤 10시 대망의 포문을 여는 ‘너도 인간이니’가 해외 150여개국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측은 “오늘(4일) 첫 방송부터 미국의 워너브라더스 계열 스트리밍 서비스회사를 통해 미주, 유럽 등 6대주의 15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고 밝히며, “지난 4월 프랑스 ‘MIPTV’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작과정과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얻었고, 그 결과 해외 동시방송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지난 4월9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방송 영상물 견본시‘MIPTV 2018’에서 메인 배너를 장식했고, 현장에서 10분 하이라이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오늘 첫 방송에서는 재계에서 망나니로 소문난 PK그룹 재벌 3세 남신(서강준), 그리고 남신의 엄마이자 천재과학자인 오로라(김성령)이 아들을 그리워하며 만들어낸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서강준)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 할아버지이자 PK 그룹 회장 남건호(박영규)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을 생각이 전혀 없는 남신이 사상 최고의 사고를 치고 훌쩍 한국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겉으로 봐서는 전혀 구분할 수 없는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로봇 남신Ⅲ, 이들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지며, 남신Ⅲ는 왜 인간을 사칭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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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해외시청자들에게 동시방영되는 ‘너도 인간이니’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GV 시사회에서의 호평을 받은 것처럼 국경을 넘어 모든 시청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하며 “오늘부터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의 흥미로운 대인간 사칭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4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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