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천 새마을금고 강도, 6시간만에 검거..훔친 돈 일부 회수

경북 영천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만 원을 들고 도주한 복면 강도가 범행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경북 영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모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뒤 5일 오후 1시35분께 흉기를 들고 나타나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돈을 자루에 담을 것을 협박, 현금 2천만 원을 가지고 도주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분 정도다.


이 새마을금고에서 일하는 직원은 남녀 2명이며 청원경찰은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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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으로 도주 경로를 파악해 범행 의심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대구 집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훔쳐간 돈 2000만원의 일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새마을금고는 18년 전인 2000년에도 복면강도가 들어와 560만 원 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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