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역삼투압 필터 거친 물도 직수로 먹자'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출시




역삼투압 필터를 사용하면서도 저수조가 필요없는 정수기가 출시된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021240)는 2018년 전략제품 ‘시루직수 정수기(CHP-7300R)’를 이달 중순 출시, 론칭 광고를 방영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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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투압 필터는 중공사막이나 나노 필터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거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적은 시간당 정수 용량으로 인해 보통 저수조에 물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코웨이의 시루직수 정수기에 탑재된 ‘CIROO 직수필터’는 기존 CIROO 필터 대비 정수량을 약 30배 높여 ‘역삼투압 정수기는 저수조를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세상의 상식 코웨이가 혁신하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촘촘히 거를수록 정수량이 적어지고 정수량이 많을수록 덜 걸러지던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시루직수 정수기가 기존 제품의 한계를 넘어섰음을 강조했다. 배우 공유를 모델로 한 시루직수 정수기 광고는 이달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곧 출시될 시루직수 정수기는 오염물질을 촘촘하게 걸러주는 역삼투압 필터와 물을 바로 뽑아 마실 수 있는 직수 등 기존 출시된 정수기의 장점만 모은 혁신 제품”이라며 “제품이 출시되면 필터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존 직수 정수기들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시루직수 정수기를 중심으로 정수기 시장이 재편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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