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있는 플러스(대표 오준수·사진)는 품질하나로 고객만족을 실현해온 전기온수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American Water Heater Company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전기온수기 시장에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왔다.
세계 판매1위의 제품인 기존 프로라인(PROLINE)제품도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미국의 기술진들과 함께 한국 여건에 맞추기 위한 품질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소형 온수기인 프로미니(PROMINI)와 프로라인에스(PROLINE-S)을 개발했다. 소형 제품이지만 4~5년의 보증기간을 책임지며 국내에서만 2년여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또한 플러스는 라인업별로 다양한 대표선수들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와 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전기온수기를 선택하는 이유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전기온수기의 각 분야별 대표를 찾아 나선 끝에 선보인 소형온수기 ‘AQUAHOT’이 대표적이다. 범랑온수기 소형시장에서 해성처럼 나타나 유럽 75개국의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이 제품은 왕족 국가 사우디의 국가사업으로 시작한 ‘Saudi Ceramics Company’의 전기온수기를 한국형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Made in Kingdom of Saudi Arabia지만 부품은 100% 이탈리아 제품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기준을 통과한 환경 친화적 제품이다. 특히 Non-CFC우레탄 폼을 적용했다.
플러스는 특히 유럽 기술진들과 함께 한국형 스테인리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언제나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품질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기온수기만 생각하고 고집하는 플러스의 도전이 현재 진행형인 이유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