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5.16포인트(0.21%) 내린 2465.10에 거래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닷새째 오름새를 이어갔으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엿새 만에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55억원, 기관이 567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879억원 매수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2.7포인트 떨어진 2467.88에 장을 시작했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1.56%)이 가장 큰 폭으로 밀리는 중이고 전기·전자(-0.80%), 의료정밀(-0.35%), 운송장비(-0.61%), 증권(-0.68%) 등도 약세다. 반면 통신업(1.06%)과 섬유·의복(0.91%), 비금속광물(0.88%), 의약품(0.71%), 전기가스업(0.79%)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0.99%떨어진 5만100원에 거래 중이고 POSCO(-0.54%), SK하이닉스(-1.21%), 현대차(-1.05%)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9%), 네이버(1.47%), 삼성생명(0.48%)이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6인트(0.40%) 밀린 884.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54억원, 기관이 116억원 순매도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15억원 순매수중이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도 브라질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면서 혼조세로 마쳤다.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02포인트(0.38%) 상승한 25,241.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07%) 하락한 2,770.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17포인트(0.70%) 내린 7,635.07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0원(0.18%) 오른 10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