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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은 ’워라밸 아파트’…’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성성지구 바로 옆 삼성디스플레이ㆍ삼성SDIㆍ삼성전기 등 입주한 삼성시티 위치

-천안 2ㆍ3ㆍ4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밀집…아산탕정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통근 가능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퇴근 시간은 워라밸의 큰 장벽이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국가교통조사 자료를 통해 전국 통행량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으로 서울시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한시간이 훌쩍 넘는 96.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에는 41.8분, 퇴근에는 54.6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천(92.0분)과 경기도(91.7분)도 출퇴근 시간이 90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은 워라밸을 좀처럼 이루기 어려운 목표라고 인식하고 있다. 종합리서치 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3월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삶이 실제 ‘워라밸’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단 9.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대부분은 한국인들이 ‘워라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88.4%)고 응답했다.

그러면서도 직장인들의 10명 중 7명(68%)은 워라밸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릴 수 있는권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워라밸을 추구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다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면서 개인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직주근접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면서,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들은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부동산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아파트가 입지한 성성지구는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천안 도심도 가까우며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도 이용할 수 있어 샐러리맨들의 통근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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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지구 주변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가 있는 천안3산업단지와 천안2ㆍ4산업단지,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또,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아산탕정 삼성 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있다. 특히, 아산탕정 삼성 디스플레이시티에는 2만80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10분거리에는 천안 직산 첨단사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단지 내에는 760㎡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도 마련돼 있다. 입주민 자녀는 반별 정원 70% 범위 내에서 입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패밀리룸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도 설치됐다.

주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올해 개교한 성성초교와 성성유치원이 있으며 중학교도 가까운곳에 신설될 예정이다..


성성지구 바로 옆에 상업ㆍ업무지역으로 개발되므로 향후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성성지구 바로 남단에 이마트 성성점이 있어 입주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서쪽에 대규모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위치한 업성저수지가 2020년까지 수변생태공원으로 개발된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는 충남 천안시 성성3지구 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 규모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별로는 ▲62㎡ 226가구 ▲74㎡ 136가구 ▲84㎡ 1,234가구, ▲99㎡ 134가구 등 총 1,730가구로 이뤄진다. 현재, 전용 62㎡형과 74㎡형은 분양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84㎡도 분양마감단계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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