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오쇼핑, 상반기 히트상품 공개…“패션의 화려한 귀환”

CJ오쇼핑 상반기 TV홈쇼핑 히트상품에 단독 패션 상품이 순위에 대거 진입했다. ‘엣지’(1위)의 ‘이태리 트위드 재킷’(왼쪽부터), ‘VW베라왕’(2위)의 ‘타임리스 베라 선글라스’와 ‘타임리스 베라 부티’, ‘셀렙샵 에디션’(8위)의 ‘셋업 수트’. 사진=CJ오쇼핑CJ오쇼핑 상반기 TV홈쇼핑 히트상품에 단독 패션 상품이 순위에 대거 진입했다. ‘엣지’(1위)의 ‘이태리 트위드 재킷’(왼쪽부터), ‘VW베라왕’(2위)의 ‘타임리스 베라 선글라스’와 ‘타임리스 베라 부티’, ‘셀렙샵 에디션’(8위)의 ‘셋업 수트’. 사진=CJ오쇼핑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CJ오쇼핑이 11일 상반기 자사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CJ오쇼핑 발표에 따르면 패션과 뷰티 상품이 순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리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브랜드 ‘엣지(A+G)’는 1위를 차지했다.

패션 상품은 TOP 10에 6개 상품이 포진해 TV홈쇼핑 전통 강자 품목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패션 상품 중에서도 라인과 종류를 확장하고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 상품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특히 히트상품 부문에서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캐치해 기획한 단독 브랜드들이 큰 활약을 했다. 1위에 오른 ‘엣지(A+G)’는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심플하고 활용도 높은 상품을 주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기존에 운영하던 가죽 재킷이나 데님 외에도 니트나 수트, 트위드 재킷,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해 론칭했다. 상품 수도 지난 S/S 시즌보다 5개 더 많은 8가지 아이템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 상반기보다 2배 이상 높은 52만7000여 건의 주문량을 기록했고, 상반기 주문금액 452억 원을 달성했다.


상품 라인 확대 전략 역시 고객의 선택을 이끌었다. 2011년부터 운영해온 ‘엣지(A+G)’는 기존 베이직 라인에 더해 지난해 10월부터 고급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여 상품 범위를 넓히고, 품질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신뢰를 쌓았다. 지난 2월엔 휴식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라운지웨어 라인’을 론칭했다. 지난 2월 24일 론칭 생방송에서 선보인 ‘라운지웨어 4종 세트’는 39분만에 1만 세트를 판매하며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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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의 효자 상품으로 손꼽히는 다구성 실속 아이템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 패션에 선글라스를 매치하는 트렌드에 따라 CJ오쇼핑에서도 ‘VW베라왕’을 비롯, ‘브레라’, ‘서포트라이트’, ‘에스까다’ 등의 브랜드에서 관련 신상품을 론칭했다. ’VW베라왕‘에서 선보인 아이웨어 아이템들도 전년 동기 대비 23% 주문량이 늘었고, ‘브레라’도 약 8만7000세트 이상 판매하는 등 상반기TV홈쇼핑 선글라스 주문량은 전년비 약 11% 증가한 약 160억 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기록 중이다.

서성호 CJ오쇼핑 편성전략팀장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강화한 결과, 대다수 단독 브랜드들이 히트상품 순위에 진입했다”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 차별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김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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