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이달 23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 달 27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국방부는 2013년부터 매년 착한 해커를 뽑는 ‘화이트햇(화이트 해커) 콘테스트’라는 명칭으로 이 대회를 진행하다가 올해부터 명칭을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로 변경했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시큐인사이드’,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HDCON)와 함께 국내 4대 해킹방어대회 중 하나이며, 유일하게 군사 전술체계를 포함한 문제를 내고 있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4인 이하의 팀을 이뤄 예선전을 치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 1위 팀에는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 2위팀에는 국군사이버사령관상과 상금 1천만원, 3위팀에는 국군사이버사령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에는 정보보호와 사이버안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1~20일 대회 홈페이지(www.whitehatcontest.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