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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전투표 보니 판 뒤집을 수 있다는 판단 들어"

"민생 심판 선거…민생 파탄 알리기에 주력"

"북풍은 이미 국민 표심에 반영돼"

"마지막으로 기회 달라고 간곡히 호소"

<YONHAP PHOTO-4702> 중앙선거대책위 참석하는 홍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전투표 독려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6.8      kjhpress@yna.co.kr/2018-06-08 11:35:00/<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사전투표 결과를 보니 판을 뒤집을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거 후반 판세 분석회의’에서 “이번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었는데 과거와 달리 저희 지지층이 투표장소로 상당히 많이 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도 조직적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했고 리나 동 단위로 최대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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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1년의 민생을 판단하는 선거”라며 “이미 북풍은 국민 표심에 반영됐다. 남은 이틀간 민생 파탄 주력해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주말 부산과 충남 지원유세를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 드렸다”며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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