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성김-최선희 오후 협의 돌입…CVID 합의문 담길까

휴식시간에 자국정상에 보고…합의문 내용 대부분 결정될듯

트럼프 장관과 함께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이 11일 트위터에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호텔에서 실무회담을 하는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위)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아래 오른쪽)의 사진을 올리고 “북미 실무회담은 실질적이고 세부적이었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트럼프 장관과 함께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폼페이오 장관이 11일 트위터에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호텔에서 실무회담을 하는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위)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아래 오른쪽)의 사진을 올리고 “북미 실무회담은 실질적이고 세부적이었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전에 이어 오후 회담에 돌입했다.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이날 오후 2시 40분(현지시간)께부터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협의를 시작했다. 양측은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합의문에 담을지 등 핵심 논점에 대한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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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오찬을 위한 휴식 시간 동안 오전 시간 중 2시간에 걸쳐 협의한 내용에 대해 자국 정상의 추인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대사와 최 부상의 오후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북미정상이 최종 결단할 핵심 쟁점을 제외한 대부분 합의 내용의 초안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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