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세네갈과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에서는 1승 1무 2패가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세네갈은 한국(57위)보다 30계단이 높은 아프리카의 강호답게 한국을 압도했다.
이날 평가전은 전력 노출을 꺼려 양국 합의로 관중과 미디어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태용 감독은 작년 7월 취임 후 총 18차례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6승 6무 6패, 24실점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7일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는 0-0으로 비긴 바 있다.
한편, 9일간의 오스트리아 전훈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밤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