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6·13지방선거 1시 투표율 43.5%…4년 전보다 4.7%P 높아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 반영

최종 투표율 60% 넘을지 관심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명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명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6·13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으로 43.5%로 집계됐다. 4년 전 6·4지방선거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치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4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1,864만4,764명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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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14%다.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6·4 지방선거 때보다 투표율이 낮았지만,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4년 전 투표율을 역전했다. 6·4지방선거 당시 오후 1시 투표율은 38.8%였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오후 6시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6·4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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