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실시한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대구광역시장에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55.2%를 득표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권영진 후보는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13.8% 앞설 것으로 예측돼 당선이 유력하지만, 후반부 민주당의 기세가 올라 결과는 개표가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윤 후보는 41.4%의 득표율료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권영진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이정원 여사와 함께 투표한 후 “대구의 변화와 희망을 완수하는 재선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대윤 후보 역시 부인 오숙주 여사와 함께 투표한 뒤 “선거운동을 하면서 대구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대구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