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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오거돈 부산시장 58.6% 출구조사 1위, "새로운 부산이 눈앞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실시한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부산광역시장에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8.6%를 득표해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오거돈 후보는 과반수 득표로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에 앞설 것으로 예측돼 이변이 없는 한 제주지사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병수 후보는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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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후보는 유세 마지막날인 12일 ‘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새로운 부산을 함께 열어갈 날이 바로 우리 눈앞에 다가왔다.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부산 정치의 권력교체라는 과제 앞에 한없이 겸손해지고 두려움도 있다”며 “부산의 변화,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위해 오거돈에게 한 표라도 더 많이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현직 시장이라는 이점을 안고 출발했던 서병수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싱가포르에 보낼 시장을, 판문점에 보낼 구청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민생 경제, 골목 경제, 시장 경제를 살릴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에 2번을 찍으면 경제·민생에 투표하는 것“이라고 한 표를 호소했으나 결국 재선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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