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그룹 나무가 임신 중인 장윤정을 대신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경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무와 장윤정이 함께 등장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저를 지목하려고 했으나, 임신 중이라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좋은 기회 다음에 꼭 동참 하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후배들에게 넘기도록 했다”고 밝혔다.
나무는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도경완과 장윤정이 트로트 그룹 나무에게 얼음물을 인정사정없이 붓는 모습이 담겼다.
나무는 트로트 가수 진달래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5월 29일 션이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