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확산 되는 패션과 식품의 결합...‘라면 티셔츠에 콜라 골프의류도’




패션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식품 업계와 협업 전선을 넓히고 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이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해 여름용 골프웨어와 용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8가지 스타일과 15가지 용품으로 구성됐다. 골프의류에 청량감 있는 코카콜라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두 브랜드의 로고와 도트를 사용해 세련된 그래픽 패턴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협업을 젊은 감각으로 다양하게 디자인에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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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왁이 식음료 업계와 협업한 첫 번째 사례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준비했다”며 “코카콜라도 골프를 즐기는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093050)의 남성복 브랜드 TNGT는 12일 삼양식품(003230)과 협업한 이색 패션 제품을 출시했다. 라면의 로고를 전면에 활용해 빈티지한 멋을 드러내는 화이트 티셔츠부터 나가사끼 짬뽕과 불닭볶음면의 면을 와펜 패치로 활용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0가지 제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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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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