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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월드컵 시작에도 장르·채널 통합 金 시청률 1위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이 월드컵 개막에도 불구, 압도적인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 6회의 시청률은 평균 11.7%, 최고 14.4%(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금요일의 방송된 국내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사진=sbs



‘정글의 법칙’과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비긴 어게인2’가 5.0%에 그쳤고, MBC와 KBS2의 월드컵 중계도 각각 5%대에 그치면서 ‘정글의 법칙’의 아성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풍성한 볼거리로 넘쳤다. ‘정글의 법칙’ 방송 7년 만에 병만족과 지구상 최대 어류 고래상어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족장 김병만과 비투비 현식은 고래상어를 보자마자 바다로 뛰어들어 함께 헤엄쳤다. 손 닿을 거리에 있는 고래상어의 웅장한 자태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비투비 은광도 물공포증을 극복하고 고래상어와 함께 헤엄치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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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병만족은 아름다운 105m 높이의 타물폭포에서 레펠 하강에 도전하는가 하면, 400m 싱크홀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제비 동굴을 탐사하기도 했다.

한편,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사막 횡단. 병만족장과 비투비 현식, 은광은 7km의 사막을 횡단하는 미션을 받고 말과 노새를 타고 뜨거운 사막으로 나섰다. 땡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코끼리 선인장’ 멕시칸 자이언트 가르돈 사이를 나아가던 중 발견한 것은 먹을 것이 아닌 말의 사체였다. 날것 그대로의 거친 대자연을 마주한 해당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최고 14.4%까지 치솟았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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