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유소연, 2타 차 단독 3위

LPGA투어 마이어클래식 3R

노르드크비스트·페이스 공동선두

2번홀 아이언 샷 하는 유소연. /AFP연합뉴스2번홀 아이언 샷 하는 유소연. /AFP연합뉴스



유소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잠시 숨을 골랐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골프장(파72·6,62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가 됐다.


첫날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유소연은 6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탓에 전반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16~18번홀 3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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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언더파 공동 선두에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리 안 페이스(남아공)가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의 뒤를 이어서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1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20)가 13언더파 공동 8위다.

뉴욕주 시네콕힐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 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3라운드에서는 남자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강풍에 7타를 잃었지만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1,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존슨은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를 기록해 대니얼 버거, 토니 피나우,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3명과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제이슨 데이, 조던 스피스 등은 전날 컷오프 됐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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