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서 중국은 6월 16일 동일한 규모의 관세인상 방침을 똑같이 두 단계에 걸쳐 7월 6일과 그 이후 발효 할 것이라고 대응하면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촉발 우려가 재점화
-실질적으로 4월 2일 발표한 1,333개 품목에서 소비재가 일제히 제외되었고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 자체가 협상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아
-이번 관세 인상은 소비재 중심이 아닌 산업재 중심이라는 점에서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거나 무역적자 금액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
-한국의 경우에도 이번 818개 관세 인상 품목이 소비재 보다는 산업재 중심이며 최종재 보다는 부품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미국향 중국 수출 감소에 따른 중국향 한국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
-반대로 미국 정부는 단기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 외 여타 국가로부터 부품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리스트를 발표하였다는 점에서 818개 품목 가운데 한국의 미국향 수출이 오히려 수혜를 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