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가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만난다.
19일 MBC 측은 “‘내 뒤에 테리우스’ 마지막 주연배우로 임세미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에 이어 주연 배우 4명의 캐스팅이 완료된 것.
‘내 뒤에 테리우스’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우당탕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 ‘쇼핑왕 루이’ 오지영 작가와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박상훈 PD가 의기투합했다.
소지섭은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 역을 맡는다. 갑자기 남편을 잃었지만, 김본과 함께 거대 음모를 파헤치며 호흡을 맞추는 못말리는 아줌마 고애린은 정인선이 연기한다.
손호준은 전직 사기꾼이자, 다단계 사업을 벌이던 악명 높은 사업가 진용태로 변신, 악역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임세미는 차갑고 냉철한 국정원 요원이지만 김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는 유지연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수목드라마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