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SK의 경기. 사진은 기사와는 무관하다./출처=연합뉴스청주 청원경찰서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던 청주야구장에 난입한 10대 청소년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18) 군과 B(18) 군은 지난 19일 오후 9시 55분께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 도중 9회말에 청주야구장에 뛰어들어가 2∼3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사이로 밝혀진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홈팀인 한화가 경기에 져 화가 나 경기장에 난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 관계자들에 의해 경기장에서 끌려 나온 이들은 경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