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YG컵 대회 중 여중부 선수의 티샷 모습. /사진제공=YG스포츠YG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제3회 교촌1991·YG컵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21일 막을 올린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골프의 미래인 중고교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해 월드스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가 열고 있다. 매년 규모가 커져 올해는 무려 880명의 중고교 선수가 출전한다. 중고교 골프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대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여는 교촌치킨이 공동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는 24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의 현대솔라고CC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승자 50점 등 상위 입상자 10명에게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더불어 학부모와 선수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출전자 전원에게 현대솔라고CC에서 준비한 리커버리 크림을 증정하며 주말 경기 때는 교촌치킨 라운지에서 허니스틱·허니스파클링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롱 드라이빙 컨테스트·교촌1991 퍼팅 챌린지 등 프로 정규투어 대회에서나 볼 수 있던 이벤트도 펼쳐진다. 대회 예선은 21·22일이며 예선 통과자들은 23·24일에 36홀 본선 라운드를 치러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녀 우승자를 가린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꼭 좋은 경험으로 남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한민국 주니어골프 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