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터치!Up&Down] 남~북~러 가스관 기대감에 철강주 상한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철강주가 급등했다. 양국 간 경제협력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다. 특히 일부는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한가까지 올랐다.


20일 부국철강(026940)은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부국철강은 이 날 오전 9시 장 시작 직후 상한가까지 주가가 오른 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국철강 외 경남스틸 역시 29.93% 오른 2,930원에 장을 마쳤으며 문배철강(008420)(3.70%), 금강철강(053260)(11.79%) 등도 급등했다.

관련기사



이 날 철강주 상승은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호재가 끌어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21~23일 러시아에 국빈 방문한다.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등 ‘포스트 북미회담’ 관련 조치와 이와 맞물린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