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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결방 아쉬움 달래기 위해..160분 몰아보기, 21일 오늘 밤 8시 30분

‘너도 인간이니’가 160분 몰아보기 방송을 편성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계로 인한 결방의 아쉬움을 달랜다.

‘너도 인간이니’가 결방의 아쉬움을 채우는 서강준, 공승연의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21일, 목요일 저녁에는 총 160분간 지난 1~10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몰아보기 방송이 편성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가 내일(21일) 저녁 8시 30분부터 몰아보기 방송을 선보인다. 1부 90분, 2부 70분, 총 160분으로 구성된 몰아보기 방송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인간 남신(서강준)을 사칭하게 된 과정부터 강소봉(공승연)이 남신Ⅲ의 정체를 알고도 그를 돕는 1회에서 10회까지의 핵심 장면이 담긴다.


몰아보기 방송 확정과 더불어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특별한 비밀을 공유하며 한 발짝 가까워진 서강준과 공승연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사이좋게 서강준의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공승연부터 극 중에서는 의식을 잃은 인간 남신 역으로 눈을 감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서강준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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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에 열중하는 서강준, 공승연은 빠르고 강렬한 전개 속에서도 ‘너도 인간이니’가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는 이유를 짐작케 한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서강준과 그를 장난스레 흘겨보는 공승연의 동갑내기 케미는 인간 남신을 사칭하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그의 비밀을 알고서도 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소봉의 앞으로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서강준과 공승연이 촬영 기간 내내 지치지 않는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동갑내기답게 각 씬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일(21일) 밤 몰아보기 방송을 통해 남신Ⅲ와 소봉의 지난 이야기를 빠르게 복습하고, 앞으로 둘 사이에 펼쳐질 이야기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너도 인간이니’, 오는 25일(월) 밤 10시 KBS 2TV 제11~12회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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