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中 공략 속도내는 코웨이

中수출 전기전자제품 안전 인증

CCC·CQC공인시험소 자격취득

20일 서울 마포구 CICC 코리아 본사에서 정선용(왼쪽에서 네번째) 코웨이 TQA 센터장과 백미라(다섯번째) CCIC KOREA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코웨이의 ‘CCC·CQC’ 인증의 공인시험소 자격 취득 현판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20일 서울 마포구 CICC 코리아 본사에서 정선용(왼쪽에서 네번째) 코웨이 TQA 센터장과 백미라(다섯번째) CCIC KOREA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코웨이의 ‘CCC·CQC’ 인증의 공인시험소 자격 취득 현판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021240)는 중국질량인증센터인 CQC(China Quality Certification Centre)로부터 중국에 수출하는 전기전자제품의 제품 안전 인증인 ‘CCC·CQC’ 인증의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인증’은 국내기업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기전자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반드시 승인받아야 하는 강제 인증 제도다. ‘CQC(China Quality Certification) 인증’은 자율 인증 제도다. 코웨이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인증·검사·시험 기관인 CQC의 한국지사인 CCIC(China Certification & Inspection Groupㆍ중국검험인증그룹) 코리아를 통해 CQC의 기업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코웨이 TQA센터 내 국제안전인증센터의 첨단 시험설비 및 우수한 시험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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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CCC·CQC 인증을 중국의 CQC가 아닌 자사 TQA(Trust & Quality Assurance Center)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체 시험 결과만으로 승인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시험비용은 약 50%, 소요 기간은 약 30% 정도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CCIC 코리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강화되는 중국 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선용 코웨이 TQA센터장은 “이번 공인시험소 취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 안전성 강화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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