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폴 머슨(50)이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승자로 멕시코를 꼽았다.
스카이스포츠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전망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머슨은 멕시코의 2-0 승리를 점치며 “멕시코는 1차전에서 독일을 꺾을 만큼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다. 특히 매우 뛰어난 역습 능력을 갖췄다. 멕시코가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차전에서 한국은 스웨덴에 0-1로 패했고, 멕시코는 독일에 1-0으로 승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도 멕시코가 한국에 앞선다.
머슨은 최근 열린 조별리그 2차전 3경기에서 스코어에는 차이가 있으나 승패는 맞췄다. 포르투갈-모로코 3-0,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 3-0, 스페인-이란 3-0을 예상했지만, 세 경기 모두 1-0으로 끝났다.
머슨은 또 다른 F조 2차전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는 독일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독일은 멕시코를 상대로 철저히 준비하지 않았다. 비효율적인 경기도 했다”며 “남은 조별리그에서도 부진하면 16강에 나서지 못한다. 독일은 결과가 필요할 때 결과를 내는 팀이다. 그들은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