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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지금 껏 이런 육아는 없었다..2대 대리모 犬 ‘복순이’ ‘고양이에게 젖을?’

이번 주 TV 동물농장에서는 전무후무한 자식사랑 犬 <복순이>를 다룬다.

동물농장 제작팀은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새끼 고양이가 개 젖을 물고 있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평범한 개로 보이는 <복순이>의 젖을 물리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새끼 고양이었다. 이것보다 더 놀라운 건 엄마 고양이인 <대박이> 또한 옆에서 함께 젖을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주인아주머니를 통해 숨겨진 사연을 들을 수 있었는데, 평소 어미고양이 <대박이>는 육아는 뒷전이고 밖에서 놀다오는 냥아치 라고 한다. 그래서 젖 또한 전혀 물리지 않았다. 이를 불쌍하게 여긴 <복순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젖을 주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복순이>는 어미고양이 <대박이>에 이어 새끼까지, 2대 대리모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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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정선희는 복순이가 두 고양이의 젖을 물리는 것을 보고 이 세상에 손주 돌보는 할머니들이 가장 크게 공감할 내용이라며 감명 깊게 봤다고 했다.

고양이 2대를 책임지고 있는 열혈 육아犬, <복순이>의 육아일기는 6월 24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 에서 공개 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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