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마트, 창업기업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업가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박스’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창업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상품화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박스는 ‘상품 공모전’과 ‘상품 제안’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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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상품 공모전은 롯데마트의 상품기획자(MD)가 개발하려는 상품을 공모하고 서류 심사와 품평회 등을 거쳐 선발된 상품을 공동 개발해 판매하도록 지원해준다. 상품 제안의 경우 스타트업 기업이 스타트업 박스에 상품을 공개 등록하면 상담 진행과 공장 실사 등을 통해 상품을 보완하고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육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스타트업 박스를 통해 상품이 선발된 기업 중 창업 7년 미만 기업에는 창업진흥원이 상품 개발 지원금을 제공한다. 업력 7년 이상 기업에는 펀딩을 통해 상품 개발 및 보완비를 지원해준다. 1차 상품 공모전은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상품 공모전 분야는 세탁용품류, 욕실 소품류, 주방용품 등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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