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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기관 매도세 약화에 하락폭 줄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지속

코스피 지수가 25일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세를 줄이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내린 2,356.6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 내린 2,351.89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 폭을 키우면서 장중 한때 2,337.22까지 떨어졌지만 차츰 회복하는 모습이다.

기관이 오후 들어 매도세를 줄이면서 지수에 버팀목이 됐다.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장초반 500억원 가까이 매도세였지만 팔자세를 줄였다. 외국인은 907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 나홀로 9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하락해 각각 1.06%, 4.58% 빠졌다. 이외에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 LG생활건강(051900)(-1.35%)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17%), POSCO(005490)(3.35%), LG화학(051910)(2.04%), NAVER(035420)(2.35%), KB금융(105560)(3.02%)는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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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1%), 건설업(2.06%), 증권(1.76%)가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2.28%), 전기전자(-1.33%), 의약품(-0.82%)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836.1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831.48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반전했지만 다시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ㅇ니 각각 69억원, 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 나홀로 91억원 매도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5.42%), 에이치엘비(4.59%), 셀트리온제약(068760)(1.91%) 등이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원 오른 1,1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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