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이른바 ‘34만원 보청기’를 선보이며 난청인들의 보청기 구입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 왔던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가 올해 선보인 ‘49만원 보청기’ ‘라임’의 할인 판매가 6월말을 끝으로 종료된다.
지난 3월 27일 딜라이트 보청기가 출시한 신제품 ‘라임(RHYME)’은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임에도,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적응형 잡음제거 기능, 적응형 피드백 제거 기능, 데이터 로깅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급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버튼, 디지털 볼륨컨트롤 등의 다양한 옵션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밴드채널 기준 6채널, 10채널, 14채널로 구성된 ‘라임’은 각각 49만원, 64만원, 75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타사 같은 성능 대비 최대 80% 저렴한,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해 “일반 음성 증폭기나 기성형 보청기와는 차별화를 둔 제품”이라며 “노인성 또는 소음성의 중고도 난청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높은 보청기 구입 가격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시적으로 신제품 출시 기념 양쪽 구매 할인까지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 ‘라임’ 모든 제품군 양쪽을 구매할 시 총 구입 가격에서 10만원을 할인해준다. 예를 들어 6채널 제품을 양이로 구매하면 총 98만원에서 10만원을 뺀 88만원에 제공하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라임 양이 구매 할인의 경우, 6월 30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앞으로 할인 프로모션 계획이 없는 만큼 이번 기회에 구매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6월 30일까지 창립 8주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2, 16채널 고채널 보청기 양이구매 시 40% 할인과 함께 전자습기 제거제(소비자 가격 10만원 상당) 증정, 그리고 배터리 구매 시 1+1 증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