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찰도차량 제조업체 다원시스 남북철도 연결위한 침목기증

희망래일과 동해북부선 연결위해 민간운동에 동참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해 민간단체가 침목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래일(이사장 이 철)은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동해북부선 연결을 위해 범국민적인 분위기 조성과 민간 참여를 위해 26일 경북 김천시에 있는 철도 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대표 박선순)와 침목기증 후원금(3,000만원) 협약식을 가졌다.


희망래일은 지난 4월 17일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끊어진 강릉에서 강원도 고성군 제진리까지 110㎞ 구간에 철도 건설에 필요한 침목 18만 7,000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희망래일은 지난 2010년 설립돼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평화의 침목 이어가기, 시베리아 횡단철도 대장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희망래일이 추진하는 동해북부선 연결 침목 모금이 성공하면 남북 교류확대와 함께 민간차원의 철도 경협 프로그램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적 참여를 위해 희망래일의 공동대표제를 도입해 올해 말까지 1,000명의 공동대표를 영입할 방침이다.

이 철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남북통일은 먼 장래일 수 있지만, 철도 연결은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 양측에 막대한 경제적 이득이 발생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위해 철도 연결에 대한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

이철 희망래일 이사장(오른쪽)이 경북 김천시에 있는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다원시스 박선순 사장(왼쪽)과 남북철도 연결에 기초공사 구간인 동해북부선 연결을 위한 침목기증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철 희망래일 이사장(오른쪽)이 경북 김천시에 있는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다원시스 박선순 사장(왼쪽)과 남북철도 연결에 기초공사 구간인 동해북부선 연결을 위한 침목기증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