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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하정, 정준호 이벤트에 ‘눈물’..결혼 8년만의 영화 관람

전 아나운서 이하정이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이하정이 결혼 8년 만에 남편 정준호에게 마음 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졋다.

정준호는 “아내 이하정과 함께 영화를 보러간 적이 없었다”며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집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아내가 입을 드레스까지 준비하는 것은 물론 요리까지 준비했다.


정준호는 이벤트를 위해 아슬아슬하게 이하정에게 거짓말을 이어갔다. 이벤트를 위한 것임을 알게 된 이하정은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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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은 “결혼하고 영화관에 가본 적이 없다”며 “영화관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잊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호는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여줬고, 이하정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정준호와 이하정은 지난 2011년 3월 결혼해 아들 시욱 군을 슬하에 두고 있다. 정준호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0세. 이하정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0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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