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기자는 “장현수 선수가 잦은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사실이지만 독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신태용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대한 그라운드 리딩을 장현수에게 맡겼고, 동료 수비수의 위치선정부터 전진, 후퇴, 타이밍 리드까지 맡아왔다. 감독이 쉽게 뺄 수 없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출전이 힘든 기성용 선수를 대신해서는 중앙미드필더를 맡아왔던 정우영 또는 구자철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성용이 맡았던 주장 자리는 손흥민 선수와 장현수 선수가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을 언제쯤 알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대회에서 신태용 감독이 변칙 작전을 워낙 많이 사용하고 있고 어제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한마디만 남겼다”면서도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문선민 등 발빠르고 활동량이 왕성한 공격진에 장현수, 김영권으로 이어지는 수비라인의 큰 줄기는 바뀌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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